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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고 싶었던 안나푸르나였습니다.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웠던 곳, 우기인 여름철을 골라 트레킹에 나선
덕분에 다른 계절에서는 볼 수 없는 거머리(네팔말로는 '주까'입니다)를
원없이 구경했고요.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 거머리들을 안간힘 써서 떼 내어가며
걸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징그러웠던 그 거머리가 벌써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또 다시 그곳으로 배낭을 꾸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02.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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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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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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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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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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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 포카라 - 나야풀 - 비레탄티 - 사우리바잘 - 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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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는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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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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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미
- 뉴브릿지 - 지누단다 - 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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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머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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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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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롱
- 시누와 - 뱀부 - 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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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갔다 온 사람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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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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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
- 히말라야 - 데우랄리 - MBC(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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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퍼덕, 철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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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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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ABC - 데우랄리 - 히말라야 - 도반 - 뱀부 - 시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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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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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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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와
- 촘롱 - 지누단다 - 뉴브릿지 - 큐미 - 사우리바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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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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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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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바잘 - 비레탄티 - 나야풀 - 포카라 -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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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검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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