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여행 ::::::

	트레킹이란?
	트레킹 지역

	트레킹 준비물
	트레킹 일정표
	주요 준비물 사진

	고산병을 이기자
	사진 / 여행기

	네팔의 주요 관광지

카트만두

① 덜발(듀버) 스퀘어 (DURBAR SQUARE)
		옛날 구왕궁 앞 광장을 일컬어 덜발스퀘어 또는 바산타풀, 하누만도카라고 부른다. 이곳에 가면 살아있는 여신 꾸마리와 500여년전 우물공사 중에 발견된 칼리바이라브상을 볼 수 있다. 중앙 광장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몰려 있으니까 선물 하나쯤을 골라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리고 칼리바이라브상 뒤편에 있는 사원 처마 밑에는 남녀의 사랑 행위를 묘사한 '카마수트라' 조각이 있어 여행자의 시선을 끈다.

② 스와얌부나트 (SWAYAMBHUNATH)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km를 가면 볼록한 언덕 위에 흰 스투파(탑)가 보인다. 이곳이 바로 네팔불교의 가장 오래된 사원이며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적 문화유산 스와얌부나트이다. 아주 오래 전, 카트만두가 호수였을 때 이곳을 찾은 만쥬수리 신이 호수의 모든 물을 빼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 때 가장 먼저 수면으로 빛을 발했다는 전설도 있다. 외국 여행자들에게는 멍키템플로 통하듯이 이 곳에 가면 원숭이들이 아주 많다.

③ 보우드넛 (BODHNATH)
		티벳(TIBET)촌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불탑을 가리켜 보우드넛이라 한다.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7km 가야하고 탑 주위에는 티벳 사람들의 집단촌이 형성되어 있다. 티벳의 전통술과 음식을 먹으려면 이곳으로 가면 되고 오래된 티벳 골동품을 파는 가게도 많다. 탑을 돌 때는 항상 시계방향으로 걸어야 한다.

④ 파슈파티나트 (PASHUPATINATH)
		갠지스강의 상류에 세워진 네팔 힌두인들의 최고 성지. 시바신을 위해 세워진 이 사원은 서기 477년에 처음 지어졌고 10세기경에 파괴되어 지금의 건물은 말라왕조 때 다시 지어진 것이다. 인도에서 건너온 많은 승려와 관광객들을 쫓아 다니는 걸인들도 많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힌두사원보다는 죽은 시신을 태우는 화장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원 옆쪽의 강물을 따라 시신을 태우는 장소가 만들어져 있고 하루 종일 시신을 태우는 연기가 하늘을 덮는다. 돈 많은 인도인들 중에는 죽을 날이 가까워 오면 조금이라도 시바신에게 가까이 가려고 몇달 전부터 이곳 ‘죽음 기다리는 집’에 머물며 죽음의 시간을 경건하게 기다린다. 아마 후세에도 부자로 태어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네팔에서 제일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지. 삶과 죽음에 있어 출발점은 같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다.

⑤ 어썬바자르 (ASAN BAZAR)
		서울에 남대문시장이 있다면 카트만두에는 '어썬바자르'가 있다. 카트만두 구왕궁 '듀버스퀘어'와 여행자들의 숙소가 밀집해 있는 '타멜' 사이에 위치한다.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에는 생필품, 야채, 곡물류를 파는 가게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사람들이 몰리는 낮 시간에는 너무 붐벼 지나가기조차 힘이 든다. 피리, 불상 등 기념품을 파는 아저씨가 여행객을 쫓아다니고,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릭샤가 경적 소리를 내며 가끔 지나간다. 사람 사는 모습을 흠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⑥ 타멜 (THAMEL)
		서울의 이태원에 비유되는 곳이다.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숙소, 레스토랑, 등산 장비점, 기념품점, 인터넷방, 여행사 등이 밀집해 있다. 타멜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유적은 없지만 여행자의 흥미를 끌만한 여러 가게가 몰려있는 곳이어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런데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하기는 하지만 차량과 사람이 많아 시끄럽고 공기가 맑지 않다.

파탄 Patan
		파탄은 카트만두 남쪽에 위치한 Valley 내의 다른 도시 지명이다. 바그마티 강 건너편에 위치하는 옛 도읍지 이름이지만 일반적인 여행자가 방문하게 되는 곳은 구왕궁이 있는 장소다. 옛날 카트만두에는 세개의 소왕국 바산타풀, 파탄, 박타풀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곳 왕궁터를 도시명으로 바꿔 파탄이라 부른다. 광장은 소규모이지만 카트만두 왕궁에 비해 섬세하다. 상업을 관장하는 수호신이 있어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빔센사원, 힌두교 최고의 시바신을 모시고 있는 비쉬와나트사원등 빼어난 건축물을 볼 수 있다. ◀ 파탄의 덜발스퀘어

박타풀 Bhaktapur
		박타풀은 카트만두, 파탄과 더불어 그 옛날 말라왕조의 영화를 누렸던 구왕궁 중의 하나이다. 왕궁 규모에 있어서는 카트만두, 파탄보다 웅장하나 위치가 외곽에 있고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발전이 더딘 곳이다. 그만큼 태고적 경관을 많이 갖고 있다는 말도 된다. 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15km 떨어져 있고 택시를 타면 약 40분 소요된다. 볼거리로는 냐타폴라 사원, 파수파디 사원, 푸자리마트 등이 있다. 전통 방식으로 도자기를 굽는 마을도 있으니까 꼭 기억하였다가 방문해 보자.

* 위의 모든 사진들은 저희가 직접 찍었습니다. (류&김) *